이 글은 어딘가에 있을 나이먹은 (하지만 나보다 적은) 사람들이 혹시 코딩을 시작하기 주저하는 사람을 생각하고 쓰는 글입니다. 마침 제 친동생이 29살이고, 항상 제가 지금 코딩을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고 말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신빙성이 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아요. 29살이면, 확실히 적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. 뭐 이 글에서는 적지 않겠지만, 개발자 로드맵이라는게 확실히 있습니다. 없지는 않아요. 아무리 비전공자라고 해도, 그 로드맵에서 많이 벗어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. 결국 코딩을 시작한다면, 누구나 겪을 과정이고, 겪지 않았다면 성장하기 어려운 과정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 과정은 조금만 서술하자면, 백엔드, 프론트엔드, 데이터베이스, 자료구조, 네트워크, 스택 오버플로우 구글링, 등..